스크래치! 요즘 아이들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20대들까지는 아는 ..
도화지에 ..크래파스로 알록달록 밑색을 칠하고 .. 그위에 검은색 크래파스로 미친듯이 칠하고 긁어서 그림을 만들던..
(주로 불꽃놀이 표현할때 많이 사용) 그 추억이 이제는 엄연한 취미로서 제품들이 정말 편리하고 이쁘게 나와있다.
당시에 칠한다고 고통받았던거 생각하면..... 지금 애들은 참 부러울 지경..
물론 직접 만드는게 배색이라던지 밑색이 아무래도 더이쁜거 같다.
질감이나 느낌자체도 크래파스가 훨씬 이쁘긴 하다...
앵그리버드 스크래치북을 하나 구매해서 사용해 보았다.
역시 질감이 차이나지만 충분히 재미있다. 앵그리 버드!
앵그리 버드 스크래치 노트 ! 크기는 좀 작은편으로 에이포 반정도 사이즈!
이게 대...라니.. 소는 얼마나 작은 걸까..
휴대성이 좋은 사이즈라서 언제나 들고 다닐 수 있을거 같다.
2000원이라는 매우저렴한 가격에 홈플러스에서 GET했다.
표지에 있던 도안이 그대로 있다.
플라스틱. 긁는 도구가 들어있다.
나 어릴때에는.. 이쑤시개로 했던거 같은데.. 솔직히 이 플라스틱 그다지 좋은 감촉은 아니다.
다른 나무나 종이에 손상가지 않는 도구들이 더 편한거 같다.
마구마구 긁어 내면 된다. 나는 아무생각이 없다 그저 눈앞에 보이는 것만을 긁는다...
완성!!!
기본적으로 제품에 찍힌 자국이 조금씩있는게 아쉽다.
다른 취미들에 비하면 좀더빨리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것도 쉬운 도안을 골라서 빠른시간내 ..한 10~20분 이 소요 되었지만. 아마 흔히 보면 도시 야경들을 하게 된다면 1~2시간은 쉽게 소모될거 같다. 그것들이 너 미세하고 세세한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더 하는 즐거움이 있을거라고 예상된다.
하지만 캐릭터 그리기등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정도가 딱 가볍게 즐기기 좋은 제품인거 같다.
앵그리 버드 귀엽다 . 이제품은 밑에 깔려있는 밑색들이 취향이 아니라서 아쉽다.
아쉬운건 도안이 2p밖에 없고 나머지는 도안 없이 스스로 긁어야 해서 아쉽다.
스크래치.. 그림같은데 재능이 없어도 쉽게 작품하나 만들어 낼수 있어서 추천하는 취미!
+덤
어릴때 추억을 되살리는 겸해서 디지몬 어드벤처의 코로몬을 그려보았다..
나처럼 형광펜으로 도안 그리는 것보다 연필로 그리고 후에 지우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원하는 대로 쉽게 완성되는 것에 만족스럽다 .
디지몬 최강이다.